레고를 즐기는 지인이 미니피규어를 집에 장식하고자 합니다. 장식장을 물색하던 도중 그의 눈에 M사에서 만든 이케아 리바 (ikea ribba) 액자를 사용한 장식장이 눈에 띄었나봅니다. 그런데 가격이 .... 비싸네요..... 매우. 이런 사유로, 지인이 레고 액자를 만들어달라는 의뢰를 해왔습니다. 제가 3D 프린터로 무언가를 만드는 기준이 있습니다. 1. 세상에 없는 물건이라 만들 수 밖에 없는가? 2. 상용화가 되어있지만 비싼가? 3. 상용화도 되어있고 비싸지도 않은데 손에 넣기 매우 귀찮은가? 세 가지 질문 중 단 하나라도 "Yes"라면 모델링부터 제작할만하죠. 그 외의 경우는 판매되는 물건 사는게 낫습니다. (단호) 이 의견은 3D 프린팅을 하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는 의견입니다. 일단, 미리보기에 노출 될 완성사진부터. 이케아 RIBBA 액자 뒷부분에 끼우는 형태죠... 먼저 구석구석 치수를 잰 다음, 발판부분을 TinkerCAD로 만들어줍니다. 큐라로 슬라이싱 후 엔더3로 뽑아줍니다. 길이가 생각보다 길기 때문에, 가로방향이나 세로방향으로 뽑을수가 없습니다. 대각선으로 출력합니다. -- 이 뜻은 한번에 3~4개씩 뽑아낼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죠.. 하나씩 하나씩 뽑고 계신 엔더3 님. 지인의 의뢰는 총 5개이므로, 15개의 발판을 뽑아줍니다. 이후, 스탠드를 고정할 뒷판을 만들어야하는데..... 판 형태는 프린터로 뽑기에 너무 넓기도 한데다 시간도 오래걸리니까, 이번엔 조금 다른 시도를 해봅니다. 레이저 커터! 를 사용해 볼거예요. 늠른하신 이 분입니다. 재료는 이 나무판 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로 치수를 재서 커팅할 라인을 그려줍니다. 이후 프린트를 눌러주면? 파직파직 레이저로 나무판을 잘라주고 있습니다. 레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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