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로 제작기 입니다. 7/25 부터 7/31 까지 작업하였습니다. 먼저 큰 아이부터 모델링 합니다. 이 모델링은 단순해 보이지만, 3개의 프로그램이 혼합된 컴비네이션!!! (...뭔가 인증해버린 기분이지만 상관없어...) 동글동글 몸통은 스컬프트리스로, 형상이 반복되는 우산은 팅커캐드로, 그리고 서로의 모델링을 불러오기 싫어하는 페트릭과 롯 같은 둘을 위한 가야가 필요합니다. 메쉬믹서가 그 역할을 맡아줍니다. 우산, 우산대, 토토로몸통(좌), 토토로 몸통(우)로 4분할 하여 출력합니다. 프린터는 큐비콘, ABS 재질 사용하였습니다. 우산은 서포트 폭탄을 막기 위해 거꾸고 출력한 후 표면을 사포질 해 줍니다. 세로 분할된 토토로. 거.. 초등학교 때 회복력과 분신술 끝판왕으로 여겨졌던 플라나리아도 세로로 자르면 죽는다네요. ...... 뭐 그렇다구요. 가조립해봅니다. 여전한 ABS의 열변형은 퍼티로 때워야 합니다. 분할면과 상관 없는 부위인 눈만 페인트 마커 흰색으로 도색해보았습니다. 아, 양 조절 실패하여 흘러내렸습니다. 토토로 우네요. 퍼티가 마른 후 전동 공구와 사포로 표면을 연마해준 후 도색을 시작합니다. 배는 여전히 아수라 남작. 도색 완료 사진입니다. 혼자 세워두니 쓸쓸해 보입니다. 사츠키나 메이를 만들기는 만들기 힘들 듯 하니 (특히 업은 장면) 만만한(?) 중토로와 소토로를 넣어줍니다. 마네퀸 PLA로 출력합니다. PLA 재질은 이런거 뽑는데 영 좋지 않은 모양입니다. 가로줄이 남았는데 사포로 갈아내자니 내 손가락도 갈려나가고 전동공구 쓰자니 너무 작습니다. 빠꾸 없이 그냥 도색 ㄱㄱ 합니다. 소토로는 흰색 출력 후 눈과 발만 그린터라 작업 사진도 없네요. 모인 가족사진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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