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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18의 게시물 표시

빈사의 사자상 (@ 스위스 루체른)

최근, 가족들과 다녀왔던 여행지의 랜드마크를 출력하여 집안 장식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thingverse.com에 들어가면 전세계 굇수 금손들의 여러가지 작품들이 올라와 있는데, 유명 관광지의 랜드마크는 거의 다 올라와 있더군요. [검색 - 크기조절 - 출력]의 간단한 공정으로 장식품을 하나하나 제조하던 와중에 난관에 봉착하였습니다. 스위스! ....뽑을만한 게 없더군요. (검색하면 스위스 나이프만 줄창 나옵니다.) 스위스에서 돌아다녔던 관광지 중 그나마 랜드마크라 부를만한 빈사의 사자상도 출력할 만한 모델링 파일을 구할 수가 없어 결국 자작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모 사이트에서 모델링 파일을 하나 찾긴 했는데,  3D 스캔본이라 디테일이 뭉개져 있고 벽 뒤쪽이 비어있어 출력에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 STL File 유료 사이트로 전환하였습니다. ----------------------------------------------------------------------------------------------------   빈사의 사자상 (瀕死의 獅子像, 독일어: Löwendenkmal 뢰벤뎅크말)은&nbsp스위스 루체른에 있는 조각상이다. 덴마크의 조각가인 베르텔 토르발센이 설계하고 루카스 아호른이 조각했다. 프랑스 대혁명 당시 1792년 8월 10일 사건 때 튈르리 궁전을 사수하다 전멸한 라이슬로이퍼 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었다. 미국의 작가인 마크 트웨인은 이 조각상을 "세계에서 가장 감동적인 작품"이라고 극찬하였다. ----  출처 위키백과 [사진 출처 - 위키백과] ----------------------------------------------------------------------------------------------------- 제일먼저 스컬프트리스로 사자부터 만들어 줍니다. 동그란 전자 찰흙에 대략적인 모양을 그리고,

토토로 피규어 만들기

토토로 제작기 입니다. 7/25 부터 7/31 까지 작업하였습니다.  먼저 큰 아이부터 모델링 합니다. 이 모델링은 단순해 보이지만, 3개의 프로그램이 혼합된 컴비네이션!!! (...뭔가 인증해버린 기분이지만 상관없어...) 동글동글 몸통은 스컬프트리스로, 형상이 반복되는 우산은 팅커캐드로, 그리고 서로의 모델링을 불러오기 싫어하는 페트릭과 롯 같은 둘을 위한 가야가 필요합니다. 메쉬믹서가 그 역할을 맡아줍니다. 우산, 우산대, 토토로몸통(좌), 토토로 몸통(우)로 4분할 하여 출력합니다. 프린터는 큐비콘, ABS 재질 사용하였습니다. 우산은 서포트 폭탄을 막기 위해 거꾸고 출력한 후 표면을 사포질 해 줍니다.  세로 분할된 토토로. 거.. 초등학교 때 회복력과 분신술 끝판왕으로 여겨졌던 플라나리아도 세로로 자르면 죽는다네요. ...... 뭐 그렇다구요. 가조립해봅니다. 여전한 ABS의  열변형은 퍼티로 때워야 합니다.  분할면과 상관 없는 부위인 눈만 페인트 마커 흰색으로 도색해보았습니다. 아, 양 조절 실패하여 흘러내렸습니다. 토토로 우네요. 퍼티가 마른 후 전동 공구와 사포로 표면을 연마해준 후 도색을 시작합니다. 배는 여전히 아수라 남작. 도색 완료 사진입니다. 혼자 세워두니 쓸쓸해 보입니다. 사츠키나 메이를 만들기는 만들기 힘들 듯 하니 (특히 업은 장면) 만만한(?) 중토로와 소토로를 넣어줍니다.  마네퀸 PLA로 출력합니다. PLA 재질은 이런거 뽑는데 영 좋지 않은 모양입니다. 가로줄이 남았는데 사포로 갈아내자니 내 손가락도 갈려나가고 전동공구 쓰자니 너무 작습니다. 빠꾸 없이 그냥 도색 ㄱㄱ 합니다. 소토로는 흰색 출력 후 눈과 발만 그린터라 작업 사진도 없네요.  모인 가족사진 입니다. ---

3D Print로 사이코 자쿠 만들기

이번 모델은 건담 썬더볼트의 주역기 사이코자쿠입니다. 크고 아름다운 등짐이 매력포인트죠... MG 크기이며 조립과 데칼질, 약간의 부분도색으로 완성한 녀석입니다. 쉬엄쉬엄하긴 했지만 약 40시간 정도 걸린 건프라. 모델링만 하면 프린터가 알아서 해주니까 훨씬 쉽지 않겠어? .....라고 생각한 때가 저에게도 있었지요..... 6/18 모델링을 시작합니다. 초보는 팅커캐드인 것입니다. 다른 툴은 아직 배우지 못해 못쓰는 것입니다. 도형 더하기 빼기 노가다로 버티는 것입니다ㅎㅎ..  일단.. 비례를 맞추지 않고 원본을 참고해가며 형상을 주물주물 만들어봅니다. 이 때 40시간 가지고는 턱도 없겠구나..라는 조짐이 보였죠. 하지만 내 감성이 말을 듣질 않았지.. 다음날입니다. 오른팔 방패와 왼팔 스파이크 부분을 추가하고 비례를 맞춰 배열해봅니다. 썬더볼트 메카의 특징은 동력선의 씰링이지만... 이 툴로 씰링을 흉내낼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정성들인 티를 내고 싶으니.. 허리부분 동력선을 구슬꿰기로 모델링합니다. 아아.. 구슬꿰기는 건프라에서나 모델링에서나 딮빡이군요... 백팩을 추가합니다. 대략적인 외형만 추가하여 아직 디테일은 엉망입니다. 6/21 작업사진입니다. 보통 오른쪽 모니터에 모델링할 원본 사진을 띄우고 보면서 작업하는데, 이녀석은 모델이 원본이라 책상위에 세워두고 작업합니다. 작은 프로팰런트 탱크와 바주카를 추가하고 백팩에 분화구를 추가하여 디테일을 살려줍니다. 등짐들을 모아 연결합니다. 건프라 조립하듯 연결가능하도록 요철을 넣어줍니다. 잘 끼워지도록 0.3mm 공차를 추가합니다. ..누구나 계획은 있죠. 실제로 해보기 전까진. 7/3 모델링 초안이 완료되었습니다. 모델링 상태에서 도

메탈슬러그 피규어 제작

사용 툴은 초보자용 팅커캐드입니다. 귀여운 메탈 슬러그 포탑부터 만들어줍니다. 저 머리통의 곡선을 위해 5개의 사각형을 갈아 넣었지요.. 대략 포탑을 만들고 차체를 위한 모서리R 들어간 직육면체를 추가해줍니다. 포탑 옆부분에는 역시 수많은 타원기둥을 갈아넣었습니다.  포탑에 안테나를 추가하고 머플러와 머신건을 추가합니다. 차체에도 손잡이와 조명등을 넣어주고.. 캐터필러가 들어갈 옆부분을 과감히 잘라버립니다. 팅커캐드로 완성된 메탈슬러그 모델링입니다. 색깔 구분하기 귀찮아서 (어차피 도색할 것을...) 회색으로 일괄 지정했습니다. 앞부분 보다 볼 게 많은 뒤태.. 출력시간을 줄이기 위해 포탑/차체/좌캐터필러/우캐터필러/머신건으로 분할하여 여러대의 프린터에서 출력합니다. -덕분에 얼룩이가 되어있네요, 어차피 도색할 거... 손잡이는 출력하다 무너져서 새로 뽑아 본드로 붙였습니다. 열변형으로 인해 이빨이 딱딱 맞지 않기 떄문에 퍼티 작업 필수입니다. 락카칠!!!! 아... 망했어요.... 락카 뚜껑에 회색에 가까운 약간 푸른빛이 도는 딱지가 붙어있었건만... 막상 칠하니 하늘색이네요. -- 락카 뚜껑 스티커 빛바램 주의 요망 ㅠㅠ 눈물을 머금고 아크릴물감으로 다시 도색을 해줍니다. 알파 펄화이트/ 알파 블랙 / 아카데미 금색 / 아카데미 노란색 을 사용하였습니다. 도색 완료된 메탈슬러그 앞모습니다. 남자는 뒷모습! ㅎㅎ... ---------------------------------------------------------------------------------------------------------- 바깥고리 thingiverse : https://www.thingiverse.com/t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