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먼지의 몸부림 - 3D Printer

애시-네로 모델링 : https://dustofcosmos.blogspot.com/2018/10/blog-post.html 애시-네로 출력 : https://dustofcosmos.blogspot.com/2018/10/blog-post_17.html 애시-네로 도색 : http://dustofcosmos.blogspot.com/2019/01/2-stage2.html 슬러그노이드 모델링 : http://dustofcosmos.blogspot.com/2019/03/svx-15d-slognoid-modeling.html 완성사진부터... 2018년, 애시-네로를 제작하면서 그 숙적인 슬러그노이드를 제작하여 한 세트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누구나 실전 들어가기 전에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타이슨 형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맞기 전엔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이 있다고. 애시-네로 포스팅에 적었던 내용입니다만,  첫번째 문제는 애시-네로 탑의 통나무 통로가 매우 좁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통로 위에 서있을 만한 크기로 슬러그 노이드를 뽑는다면 크기가 작아질 수 밖에 없죠.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겠다는 각오로, 발판 앞뒤 길이 3cm의 작고 귀여운 슬러그노이드를 출력합니다. 레진 프린터 FAB PRO가 수고해주시겠습니다. 출력 결과입니다. 저사다리 사이에 보배가 숨겨져 있겠지! 는 실패. 긴 발굴작업 끝에, 손톱보다 작은 캐릭터 얼굴을 보며 잠시 좌절해줍니다. 이번엔, 좀더 크게 뽑아봅시다. 사진 오른쪽이 슬러그노이드입니다. 왼쪽은 신경쓰지 마세요. 그냥 티파(FF7 remake) 입니다. 훨씬 거대하게 나왔습니다만. 하지만... 모자와 안경 틈에 서포터가 너무 많아서 머리칼과 모자를 구분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결국, 이쯤에서 결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귀찮지만 분할하기로. 피오 피규어는 무릎부분에서 잘랐습니다. 어차피 조립하면 안보이거든요. 분할한 파츠를 몇개씩 뽑아줍니다. 분할의 효과로, 원피스보다 더더욱 큰 크기로 뽑아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1년 1월의 어느날, 에타에 아래와 같은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가 메타몽에게 접수되었다는군요 형태가 동일한 것으로 보아, 눈오리와같이 틀을 사용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전국 각지의 포켓몬 덕후들이 메타몽 눈사람 틀을 가지고 싶어서 백방으로 수소문해보았으나 구할 수 없었다고 하네요. 검색해서 들어오신 분들 중에도 이 틀을 가지고픈 분들이 상당 수 있으리라 판단됩니다. 안타깝게도 메타몽 눈사람틀 판매처는 없습니다. 그래서 구할 방법이 없냐구요? ...과연, 진정 방법이 없는 걸까요? ㅎㅎ (의미심장) 친한 지인 한 분도 그러한 포켓몬고 덕후 중 하나였습니다. 그리하여, "메타몽 눈사람 틀을 만들어 달라!"는 의뢰를 받게 되었지요. thingiverse를 검색해보니, 메타몽(영문명 ditto)가 있네요. 모양을 보니, 성균관대 자연과학 캠퍼스의 제작자도 아래 모델링을 활용한 것 같습니다. 똑같이 생겼네요. https://www.thingiverse.com/thing:1932974 이 것으로 틀을 만들겁니다. tinker cad를 사용할 줄 아시는 분들은 아래를 따라 만들어보세요. 난 캐드 다룰 줄 모르고 그냥 가지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스크롤바를 아래로 죽 드래그 해주세요. 캐드 쓸 줄 알지만 귀찮아! 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드래그! 1. 먼저 위 링크를 클릭하며 메타몽(ditto)의 모델을 다운로드 받습니다. 2. tinkercad에서 가져오기를 클릭합니다. 아래와 같은 창이 나오면, 다운로드 받은 파일을 드래그 하거나, 파일선택을 눌러 경로를 지정해줍니다. 3. tinkercad에서 불러내진 메타몽 모델입니다. 4. 이 모델을 클릭한 후 "구멍"으로 지정합니다. 메타몽 모양의 구멍 모델이 생성되었습니다. 5. 메타몽 모델보다 좌우 10mm, 상하 5mm 큰 육면체를 소환합니다. 직전 게시물 눈오리에서도 확인된 사항이지만, 너무 얇으면 눈을 찍어낼 때의 압력을 버텨낼 강도를 얻지 못합니다.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