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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19의 게시물 표시

경주 첨성대 제작

작년 8월에 제작했던 첨성대입니다. 외국 여행 후 랜드마크 모델링 파일을 찾거나 제작하여 출력하다가, 한국의 건축물도 만들어보자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침 2018년 8월에 경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출처 : 나무위키 / 직접 찍은 사진엔 인물이 들어있어, 스크랩 사진으로 갈음합니다. 현존하는 세계 최초의 천문대로 알려진 첨성대는, 교과서에도 자주 소개되는 만큼 형태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헌데, 인터넷에서 찾은 대부분의 첨성대 모델링은 옆면의 곡선이 원본의 느낌이 많이 나지 않더군요. 너무 둔탁해보이거나, 반대로 너무 소주병 주둥이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비율도 실물과는 많이 달라보였습니다. 마음에 안들면? 모델링 직접 해야죠 뭐..  먼저, 첨성대의 스펙을 적은 사진을 찾아보았습니다. 구글링을 하니 바로 나오네요. 출처 :  http://yellow.kr/blog/?p=187 벽돌 개수도 360여개라네요. 하지만 벽돌 하나하나를 쌓아서모델링하기엔 매우 귀찮으므로, 전체적인 길이만 맞춰서 만들어보기로 합니다. tinker CAD에서 원기둥을 만든다음, 사각 기둥 형태의 구멍을 만들어서 옆에 세워줍니다. 합치기 해주면, 동전 옆면 만들때와 비슷한 형태가 되었네요. 축척 1:10 적용하여 높이는 30.3mm로 만들어줍니다. 이 것은 한개의 층으로 쌓아올릴겁니다.  단마다 원기둥의 지름을 조절해가며, 쌓아주었습니다. 꼭대기의 우물정# 형태는 육면체 8개로 만들어주고, 하판 역시 위의 치수를 참고하여 깔아줍니다.  실제는 내부에 모래가 가득차 있지만, 포물면과 원기둥으로 내부를 뚫어주기로 합니다. 내부를 보이도록 잘라서 출력할 모델도 아니고, 더욱 중요한 것은 출력 시간과 재료를 아끼기 위해서죠. 빠진게 하나 있죠. 창문. 3개의 평평한 육면체와 1개의 정사각기둥의 육면체를 모아주고 위에서...

닌텐도 스위치 조이콘 그립 출력_Nintendo switch joycon grib

최근 프린터의 피팅과 쿨링팬이 망가지는 바람에 출력이 뜸했네요. 이번 출력물은 망가지기 전에 만들어뒀다가 최근 지인에게 선물한 닌텐도 스위치 조이콘 그립 입니다. 닌텐도 스위치의 2개의 컨트롤러를 잡기 편하도록 끼워서 사용하는 게임도구죠. 끼운 모양은 사진처럼 생겼습니다. 모델링은 싱기버스에서 받았습니다.   https://www.thingiverse.com/thing:2769344 재료 : PLA 내부채움 : 20% 온도 : 노즐220℃ / 베드 상온 보조물 : Raft 막두께 0.2mm 제작자는 옆으로 눕혀서 출력하길 권했지만 이 방향으로 뽑아봅니다. 서포터가 훨씬 적게 생기기 떄문입니다. 사진은 없는데, 구멍에 끼울 흰색의 버튼이 있습니다. 이 것은 탄성이 필요한 부분이라 ABS 흰색으로 출력하였습니다.  버튼 4개와 그립 2개를 출력하여 조립하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헌데, 의외로 주의 닌텐도 스위치 유저들은 "2인용 안함. 그러니 그런거 필요 없음. ㅎ" 라는 반응을 보이더군요;   마리오 카트할 때 유용하지 않나? 결국 몇주 방치되다가 가지고 싶다는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날아온 카톡. 뭐.. 항상 해피엔딩일 수 있나요. 이럴 때도 있는거죠 ㅎㅎㅎ........ㅎ.....

메탈슬러그 탈것 시리즈 - SVX-15D 슬러그노이드 모델링 (Slognoid modeling)

메탈슬러그 시리즈 그 네번째 슬러그노이드입니다. 이전에 만든 적 있는 애시-네로의 숙적이지요. 숙적 맞나? ... 솔직히 인게임에서 이것만 주니까 쓰지... 피격때마다 떨어져나가는 머신건 덕분에 동물슬러그만큼이나 조심해서 타야하는 그 녀석이죠. 인게임 그림은 매우 단순합니다. 출처 : 메탈슬러그 컴뱃 스쿨 그에 반해 원화는 꽤나 복잡하게 생겨먹었지요. 다리쪽이 좀더 둥글둥글하게 메탈슬러그 메카 디자인답게 생겼습니다. 비율상 고간포도 작아보이구요.. 모델링은 이 쪽을 참고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뒤늦게 적자면, 실수였습니다. 인게임 모델을 기준으로 만들었어야했는데..... 어떤 실패를 겪었는지는, 출력+도색 포스팅에 적겠습니다. 인게임과 다른 곡선이 들어간 몸통은 틴커캐드로 묘사하기엔 부적합합니다. 이럴땐, 스컬프트리스 가야해요!  먼저 대략 형태를 잡아주고.. 전면장갑의 형상을 만들어줍니다. 틴커캐드를 켜고, 전면부 조명을 먼저 만듭니다. 형태를 조금 주물거여서, 원하는 회전체를 만들어줍니다. 스컬프트리스로 만든 전면장갑을 틴커캐드에 삽입합니다. 직각으로 패여있는 것은 스컬프트리스로 여려우므로, 이번엔 틴커캐드의 힘을 빌려 파내봅니다. 양옆에 조명을 붙여넣습니다. 다리 역시 스컬프트리스의 힘을 빌어 만들어 넣었습니다. 의자입니다. 썩 편해보이지는 않네요. 정규군은 슬러그노이드 의자를 듀오백으로 바꿔달라.  발을 추가하고 위의 의자를 추가하여 몸통을 더 만들어줍니다. 그리하여... 완성.  아...완성본이 영 심심하게 생겼습니다. 슬러그노이드는......... 역시 사람이 타야죠...... 그러므로, 사람을 태워줍시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인 피오-제르미를 만들기로합니다.  먼저 머리를 빚어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