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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 오브 클랜즈 자이언트 만들기 (Clash of clans giant)

지인의 요청으로 만든 클래시 오브 클랜즈의 자이언트입니다. 갑작스레 클래시 오브 클랜즈의 자이언트를 가지고 싶다는 지인의 요청을 받고 일단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저는 해본 적 없지만 유명한 게임이니 분명 고수님들 누군가가 만들어두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올레! thingiverse에서 찾았습니다. guest250님의 클래시로얄/클래시오브클랜즈 자이언트 머리, 왼팔, 오른팔, 몸통, 다리 총 5조각으로 분할되어있으며, 친절하게도 스냅타이트로 결합이 가능합니다. - 즉 완성 후 제한적이지만 포징도 가능하다는 얘기. 출력 완료되었습니다. 출력조건 : 큐비콘, ABS(백색), 240℃/110℃, 0.1mm, 속도 50 가조립 샷. 아직 서포터를 완전히 떼어내지 못해 군데군데 너덜너덜합니다. 투박한 거인님이니 피부에 사포질은 안해도 돼! 라고 자기암시를  하며 아크릴 물감 도색을 합니다. 표면이 거칠게 보입니다. 이 것이 거대한 남자의 피부인 겁니다! 절대 귀찮아서가 아닙니다! 아카데미 아크릴 물감을 사용했으며, 피부 기초도색은 '기본피부색'을 사용하고, 하이라이트는 흰색을 1:2 정도로 섞어서 사용하였습니다. 가죽갑옷은 갈색에 사막모래색을 약간섞어 (눈대중....) 비율을 조절해가며 명암을 표현해주고, 하이라이트 부분은 흰색으로 약하게 그어줍니다. ---------------------------------------------------------------------------------- thingiverse(guest250 작품) :  https://www.thingiverse.com/thing:2973800

큐라는 거미줄을 서포터로 쓸 때가 있다??

지인에게 선물하기 위해 마블 세계관의 베놈Venom을 출력하였습니다. 모델은 thingiverse의 Egovik 님의 모델을 사용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기존 모델링 및 도색 위주의 작업 사항이 아닌, 출력 옵션과 출력 과정에 대한 내용입니다. 3D printing을 전혀 모르시는 분들에겐 생소한 내용이므로 각주를 참고하세요. 모델 사진입니다. 양키센스가 넘쳐흐르는 상체가 강조된 베놈이네요. 이두근이 대퇴근보다도 거대합니다. (이정도면 팔로 걷는게 편하겠습니다.... 헬린이에게는 그저 부러운 몸) 이 모델을 세운 상태로 출력하다가는 서포터 1) 가 양팔과 턱 아래에 잔뜩 생기게 될 것이므로, 눕혀서 출력하기로 합니다. 슬라이서 2) 에서 불러내 베놈의 등짝을 바닥에 붙인 장면입니다. 등에서부터 몸통까지 출력하는 동안 아무 문제 없이 출력되어 올라가다가, 베놈 발판을 출력할 때! 신기한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베놈 얼굴 형태 발판의 윗턱 이빨이 서포터도 없이 공중에서 출력되고 있습니다. (???) 이건 무슨 일인가 가까이서 보니 거미줄 3) 위에 이빨이 출력되고 있네요. 허공에 떠 있는 부위인데 서포터가 설정되지 않았다? 뜬금없이 거미줄이 생기고 그 거미줄 위에 출력이 되고있다?? 여기서 필자는 큐라(사용중인 슬라이서의 이름)는 거미줄을 생성하여 서포터로 사용하는 놀라운 능력이 있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 . . 착각이었죠. 출력 현상을 들여다보고 알아낸 결론은 아래와 같습니다. 큐라에서 오버행 4) 모드로 확인해보니, 윗턱 이빨 부분은 전혀 오버행이 잡히질 않았습니다. (사진상 오버행은 빨간색으로 표시) 어느정도 각도를 오버행으로 볼지 설정을 하게되어있는데, 60도로 설정했더니 이빨의 각도가 60도보다 높아 오버행으로 잡히질 않습니다. 오버행으로 잡혀야할 이빨의 아랫부분조차 각도가 직각에 가깝게 서 있네요... 결국 이빨의 가장 아랫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