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슬러그3의 최종보스 루츠마즈(Roots mars)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문어처럼 생긴 화성인들의 우두머리이시죠.
첫 등장은 졸병들과 유사한 형태에 크기만 키워놓은 것처럼 등장하나, 결국 다리를 끊어내고 메탈슬러그와 동반자살하기 위해 대기권으로 뛰어드는 무대포 보스입니다.
완성사진부터 ....
원본입니다.
메탈슬러그를 쥐어줘야 보스답지요..!
일단 Sculptris로 구형 위에 대칭모드로 어디에 뭘 달 것인지 스케치 해 봅니다.
이쯤에 눈, 이쯤은 뇌, 여기는 움푹 들어가야할 곳.... 왠지 웃는 모습 같네요.
둘리처럼 양쪽 볼살을 잡아당기고 중앙부분(사람으로 치면 코..?)도 당겨서 모양을 빚어주고, 뇌부터 조각해 줍니다.
뇌 주위 테두리를 넣고 연결된 신경을 그려넣어줍니다.
눈 윗부분의 주름을 draw 툴로 그려넣습니다.
턱 아래쪽도 입 모양으로 만들어줍니다.
파이프가 박힐 곳을 파내주고, 전체적으로 깊지않은 무늬를 그려넣어준 후, 대칭모드를 풀어줍니다.
비대칭으로 생긴 상처와 꿰맨 자국을 만들어 줍니다.
머리 양쪽에 달린 작은 꼬리를 만들어줍니다. 새로운 구를 추가한 후 Drag로 당겨서 형태를 잡고, 역시 draw로 주름을 그립니다.
3개를 복사한 후 크기를 조절하여 머리 양쪽에 붙여줍니다.
이 쯤에서 계산용량이 부족한 sculptris가 뻗기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기타 부위는 새로운 파일로 제작 한 후 mesh mixer로 합쳐줄 겁니다.
비쩍 말라서 잔근육이 비쳐보이는 팔을 만들어줍니다.
곤충 다리와 같은 손가락 하나를 만들고, 복사하여 두개로!
완성된 팔을 복사한 후 좌우 대칭을 적용하였습니다.
Drag 툴과 rotation 툴을 사용하여 좌우 팔을 다르게 변형합니다.
올챙이 같은 수염 두개를 제작한 후,
Mesh mixer로 모아주면 완성입니다.
루츠마즈 혼자 있으면 이게 뭔지 헤매겠지요... 시리즈의 상징이자, 현실 고증을 위해 메탈슬러그를 쥐어줍니다. 모델은 본 블로그에 소개한 적 있는 tinker CAD로 제작한 모델입니다.
당연하지만 직립이 불가능한 피규어 이므로, 아래 부분에 구멍을 뚫고 지지대에 고정하기 위한 이음부를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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