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모델링했던 메탈슬러그3의 보스, 루츠마즈 출력하였습니다.
모델링 작업 기록은 윗줄의 링크 참고하세요~
까꿍~!
지난 포스트에서 이미 본 모델링 사진입니다.
계획 : 작게 한방에 뽑자! (뇌라거나 곤충같은 팔 이라거나...징그러워 할 사람이 많을테니 작게...작게...)
결과 --
1차 시도 : 가로세로 150mm 지지대만 분리 -- FDM 프린터의 한계로 탱크가 뭉개짐.
2차 시도 : 가로세로 200mm, 손 분할 -- 역시 탱크가 뭉.......
3차 시도 : 손, 팔 분할, 몸통 두토막으로 분할 -- 출력 지지대 설치 미흡으로 몇차례 실패했으나, 최종 성공
손 2개를 출력하던 챔버였습니다.
탱크는 그럭저럭 나왔는데 왼손은 라면으로 변해있습니다.....
거 참 맛없게 생겼습니다.
왼팔, 오른팔을 동시 출력했습니다.
이것만 한방에 성공했어요.
몸통은 턱 아래 더듬이가 뭉개지거나 머리에 박힌 파이프가 망가지는 등의 우여곡절을 겪고 결국 2조각으로 분할출력 성공하였습니다.
두 토막의 머리겸 몸통을 본드로 붙이고 테이프로 고정해줍니다.
조립 완료된 루츠마즈 형님.
점보 화장지 위에 세워보았습니다.
옆에 있던 읭읭이를 루츠마즈 위에 올려보았습니다.
강철 달팽이 따위 화성인 대빵한테는 안되는데스웅챠
가만보니 메탈슬러그가 이길 것 같습니다.
간사한 읭읭이는 재빨리 메탈슬러그로 갈아탑니다.
루츠마즈에겐 닭다리 근접 공격이 통할까요?
아마... 칼질로 잡을 수 있는 보스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틈을 퍼티로 채워줍니다.
그리고 즐거운 사포질시간....박,박,박,박,박,박,박,박,박,박,박,박,박,박,박,박,박,박,박,박
정면사진.
얘가 손가락 두개 다 펴면 보자기일까 가위일까.
메탈슬러그를 사랑하시는 메이커스페이스 매니저님께 선물로 드렸습니다. 초상권을 보호하기위해 모자이크를 씌웠는데, 좋아하는 모습입니다. 진짭니다ㅋ
쓸데없이 영롱한 눈 채색을 힘들어하시네요.
눈알을 파내고 구슬을 박아도 되는지 질문해왔습니다...
뭐, 이젠 제거 아니니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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