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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슬러그2 Stage2보스 애시-네로 도색



10월경 작업을 시작하며 포스팅 하였던 애시네로를 도색하였습니다.
중간 중간 외도(?)를 하다보니 시간이 오래걸렸네요.

사진을 찍기는 여러각도로 찍었는데 
막상 인게임과 유사한 각도는 이 사진뿐이네요. 좌우로 크기가 잘려나간 안타까운....
블로거의 사진 스킬 미흡입니다..





지난 출력 포스팅에서의 마지막 모습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가조립샷 - 탑은 3단으로 쌓아올려야 하는데 2단까지만 꼽아두고 찍었습니다.항상 그랫 듯 (?) 여러대의 프린터로 동시 출력했기때문에, 알록달록합니다.새배 올리는 꼬마아이의 색동저고리같은 느낌...







도색을 시작합니다.
서페이서를 뿌려주었는데 - 다른 모델(루츠마즈)와 동시에 작업하다보니 모자라네요.
탑과 아랫턱만이 서페이서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바닥부분을 먼저 합체해줍니다.
삐죽삐죽 튀어나온 것들은 전부 파이프입니다.


이 마크는 뭘까요? 원본에 있어서 따라 그려넣긴 했는데
안경점 마크 같습니다. 
애시-네로 안경점.
그냥 두면 심심하므로, 기름때를 그려넣었습니다.
검은색 아크릴 물감을 매우 묽게 여러번 칠해줍니다.
얼룩덜룩하게... 실제 기름때는 얼룩덜룩 할테니까요.





 출력할때 탈조가 일어나 자르고 퍼티질을 하여 간신히 살려낸 윗턱입니다.
열심히 붙이고 사포질한 덕인지 탈조가 일어난 부분이 별로 티가 나진 않네요.

윗턱의 포인트!
위험 마크를 도색합니다.
이런 크기의 호랑이 테이프를 구하긴 힘드니, 마스킹테이프로 라인을 따라 붙이고 전체적으로 노란색 아크릴 물감으로 칠합니다.

검은색으로 죽죽 그어주고

떼어내면 완성.
윗턱의 이빨 부분은 암석과 맞닿아 마모될 것이므로, 도색이 벗겨진 웨더링을 흉내내기 위해 은색으로 툭툭 찍어서 칠해줍니다.


윗턱부분의 큰 도색이 대강 완료되었습니다.

아랫턱은 매우 옅은 회색이이네요.
저는 스모키펄을 색으로 도색해주었습니다.



윗턱의 모서리 부분에 마모흔적을 칠해줍니다. 


아랫턱의 안쪽은 주황색입니다.
원본에 비해 조금은 더 붉은색에 가깝도록 도색했습니다.
설정대로라면 이 곳도 마모가 많이 될 부분이지만,
조금은 튀는 포인트를 주고싶어서 이 곳만큼은 치핑의 흔적을 넣지는 않았습니다.



탑을 도색합니다.
아래 사진은 뒤집혀있는 사진입니다.
메카의 동력선에 간섭되기 때문에 완전한 원통형으로 출력할 수 없었습니다.
동력선에 간섭될만한 부분을 전부 날려버리고나니 약간은 삐딱한 형태가 되네요.


바탕으로 흰색을 칠해주고, 스모키펄을 입혀준 다음. 황토색을 묽게하여 얼룩을 그려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돌을 그려넣습니다.

그냥 돌만 그려넣으면 초등학생의 그림같아질테니, 만화에서 돌을 표현할때처럼 음영을 검은색으로 그려넣어보았습니다.

이렇게...


완성! ........?.....??
마음에 안드네요.
너무 색이 밝은데다가 깊이가 얕은 만화같은 느낌이라서, 조립하면 혼자 꿈과 희망을 노래할 것 같은 색입니다.
조금 더 어두침침하게 다시 칠해야겠습니다.

알파 아크릴 그레이 No.2를 물에 묽게 타서 스펀지르 툭툭 찍어줍니다.
스펀지로 인해 불규칙한 패턴이 형성되어 돌 표면을 주는게 목적입니다. 

약 20분 후 Gray No.2에 대충 검은색을 조금더 첨가하여 한번 더 스펀지로 툭툭 찍어줍니다.
완전히 마르지 않았을 때지만, 약간의 블렌딩 효과를 노렸습니다.
그리고 한번더 대충 검은색을 좀더 섞은 회색으로 돌의 가장자리를 따라 그려줍니다.

검은색으로 라인을 다시 따라 그려넣고, 음역부분도 다시한번 그려넣습니다. 

나무발판도 아카데미 아크릴 갈색으로 도색하였습니다.


클로즈업 샷.
항상 응달일 나무발판 아래쪽에 올리브그린과 그린을 섞은 색을 세필붓으로 툭툭찍어서 이끼를 표현합니다.

나무발판은 일부러 사포질을 전혀하지않았습니다.
FDM의 출력결이 일부러 만들고싶은 나무결을훌륭히 흉내내고 있다는 판단때문입니다.

탑 도색 완료.



본체의 케이블을 도색할 때 휴대폰 배터리가 나가버리는 바람에, 본체 도색 사진은 더 없네요.

완성사진입니다.


인게임 폰트대비 탑이 작습니다.
더 크게 만들수가 없어요... 2차원 그림에서는 약간 비틀어 그리는 편법으로 탑의 굵기를 크게 그려넣었지만 2차원의 비율을 따라가면 이 메카의 좌우 폭이 너무 넓어집니다.

윗턱 밑의 실린더와 동력선들.



상부 배기구와 하부 흡기구. 그리고 머리 아래 동력선 들.
역시 이쪽도 기름이 흘러나올것이라는 생각에 기름때를 그려넣었습니다.


아래턱방향.
인게임 폰트에서는 보여주지않는 방향입니다.
설정화를 참고하여 만들었는데, 사실 설정화와도 조금 다릅니다.
설정화 디자이는복부쪽 가운데에 굵은 동력선이 나와있는 형태이고, 앵쪽의 장갑판은 서로 연결되어있지않습니다.
아무래도 세우려면 서로 붙잡는 구조로 만들어야 쓰러지지않을 것 같아서 디자인을 수정하였습니다.

옆에서 본 사진.
.... 어째 탑이 주인공 같은 느낌이.




클로즈업샷.
인게임 시점과 가장 유사한 시점이지만 망한사진.



 아래턱 쪽에도 치핑을 그려넣었지만, 스모키펄 색이 밝아서 묻힌 감이 있습니다.

 포인트!
아래턱 속의 붉은 속살.
......갑자기 쇠고기 먹고싶다.


 45도각도로 내려다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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